경제
“일승 2.9% 상승 마감”…국내 증권사 매수세에 강세 지속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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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승이 21일 장에서 2.93% 상승하며 5,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5,13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한때 5,450원까지 치솟아 강세 흐름을 이어갔고, 거래량은 332만 주, 거래대금은 175억 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948주를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 기조를 보였지만, 키움증권과 신한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세를 견인했다.
실적 측면에선 2025년 1분기 매출 100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순이익 1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7%, 순이익률 10.08%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5원, 주가수익비율(PER) 79.85배, 주가순자산비율(PBR) 4.17배로 집계됐다. 52주 최고가는 5,860원, 최저가는 2,720원이며, 외국인 보유율은 1.39%로 낮은 수준이다.

증권가는 조선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일승의 실적 반등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 수급 방향에 따라 단기 변동성은 계속될 것이란 신중론도 나온다.
시장에서는 오는 하반기 업황 지표와 추가 수주 동향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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