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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세에 약세 이어가”…솔루엠, 장중 16,900원 기록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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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주가가 15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전일 대비 510원 하락한 1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초가는 17,100원, 장중 고가는 17,150원, 저가는 16,750원까지 하락하며 단기적 매도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전일 종가 17,410원과 비교하면 빠른 하락세다.
이날 거래량은 101,486주, 거래대금은 약 17억 1,900만 원을 기록했다. 개장 초부터 매도세가 유입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분위기가 감지된다. 장 초반 고점 형성 이후 지속적으로 매도 물량이 누적돼 주가가 다시 16,900원선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와 함께 일부 중소형주 중심의 투자회피 심리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솔루엠은 전자제품 솔루션 및 부품 사업에서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신규 기술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단기적 변동성 심화 국면에선 주가 조정 압력을 피하지 못하는 양상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솔루엠을 비롯한 중소형 성장주 전반에 투자심리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다”며 “일일 등락폭 확대가 이어질 경우, 주가 추이와 함께 실적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금일 약세가 단순한 단기 조정인지, 향후 중장기적 투자전략 변화의 신호탄인지는 추가 시장 흐름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시장내 불확실성 속에 종목별 차별화가 더욱 부각될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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