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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역대급 대어 폭발”…안정환과 무인도 레스토랑→운동부 전원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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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역대급 대어 폭발”…안정환과 무인도 레스토랑→운동부 전원 긴장감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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엷은 바람과 푸른 바다가 만나는 무인도 위, ‘푹 쉬면 다행이야’ 속 안정환, 이대호, 이대형, 이대은, 김남일이 서로의 어깨를 기대며 새로운 하루를 열었다. 절친한 운동부 멤버들은 안CEO 안정환을 선두로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이라는 특별한 도전에 나섰고, 각자의 승부욕과 땀이 뒤섞인 현장이 진한 긴장감으로 물들었다.

 

도전의 시작부터 예고 없이 감도는 묘한 기류. 바다를 향해 만선을 꿈꿨던 이들에게 갑자기 안정환이 “멱살 잡아!”라며 이대호를 향해 외친 순간, 소리 없는 파도처럼 긴장감이 번졌다. 동료들은 놀람과 동시에 본능적으로 얼굴을 굳혔고, 늘 해맑던 스튜디오의 붐, 셰프 정호영, 신지, 이장준까지도 화면 너머로 뜨거운 시선을 보냈다.

출처: MBC ‘푹 쉬면 다행이야’
출처: MBC ‘푹 쉬면 다행이야’

그러나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는 바로 그 자리에서 진면목을 드러냈다. 거침없이 통발을 끌어올릴 때마다 믿기 힘든 크기의 대어들이 물속을 뚫고 등장했고, 그중 한 덩치는 이대호의 몸통만 한 위용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렁찬 감탄과 함께 선장조차 혀를 내두르는 기적 같은 풍어였다. 손끝에서 번져 나간 어복과 순식간에 가득 찬 해산물 저장고가 이들의 모험을 웅장하게 꾸몄다.

 

승부욕에 불붙은 운동부 멤버들은 이 변화무쌍한 바다 위에서 전례 없는 대어 파티를 완성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멤버들의 표정은 들뜨기도, 서로를 바라보며 조용히 흐뭇해지기도 했다. 쏟아지는 자연의 선물과 최고 선수들의 땀방울이 더해지며 화면은 말로 다 담지 못할 풍요로움과 벅참으로 가득 찼다.

 

운동부의 땀과 패기로 완성된 대어 파티의 뜨거운 현장은 18일 오후 9시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가득 펼쳐질 예정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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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안정환#푹쉬면다행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