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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소개팅 현장, 심장이 달아올랐다”…미운 우리 새끼, 핑크빛 도전→시청률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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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소개팅 현장, 심장이 달아올랐다”…미운 우리 새끼, 핑크빛 도전→시청률 돌풍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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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오후 햇살처럼 자연스러운 미소가 임원희의 얼굴에 스며들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는 오랜만의 소개팅 자리에서 긴장된 설렘을 안고 상대를 마주했다. 지인의 소개로 새로운 인연을 맞이한 임원희의 불안과 기대, 그리고 쑥스러운 진심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소개팅 자리에 일찍 도착한 임원희는 유난히 단정한 옷차림과 어색한 손짓으로 만남을 준비했다. 상대가 등장하자 당황한 듯 눈을 잘 맞추지 못했지만, 그림이라는 공통 관심사가 대화를 이어주는 다리가 됐다. “그림이 순수한 느낌이 든다”는 상대의 말에 임원희는 환하게 미소 지으며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임원희 소개팅 현장, 심장이 달아올랐다
임원희 소개팅 현장, 심장이 달아올랐다

대화의 물꼬가 트이자 임원희는 상대가 사내 밴드의 보컬임을 알게 되고 한껏 반가움을 표했다. 설렘이 입술끝에 스미던 순간, 임원희는 “술이 왜 이렇게 달지”라며 자신의 떨림을 은유적으로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심스럽게 건넨 애프터 신청은 거절 없이 받아들여졌고, 이로써 노후 메이트들의 결혼 소식에 흔들렸던 임원희의 마음에도 다시금 잔잔한 파장이 감돌았다.

 

MC 서장훈은 스튜디오에서 “소개팅 후 2차 약속도 이어졌다고 한다”고 전하며 임원희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역시 임원희를 향해 아낌없는 응원과 공감을 보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1%, 수도권 가구 시청률 10.9%를 기록하며 일요 예능은 물론 주간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개성 넘치는 출연자들과 예상치 못한 설렘으로 가득했던 ‘미운 우리 새끼’의 최신 에피소드는 신선한 감정의 물결을 남겼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공감과 기대를 증폭시키며 계속된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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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미운우리새끼#서장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