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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냉장고 열자 연애 흔적 고스란히”…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진땀→여행과 사랑의 비밀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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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냉장고 열자 연애 흔적 고스란히”…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진땀→여행과 사랑의 비밀이 열린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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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등장하며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환하게 물들었다. 세계 71개국을 누볐다는 빠니보틀의 눈빛에는 열정과 자유로움이 어우러졌고,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 그의 삶에는 도전과 설렘이 녹아 있었다. 하지만 냉장고 문이 열리자마자 드러난 예상치 못한 연애의 흔적은 시청자와 출연진 모두에게 새로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빠니보틀은 각 나라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험한 맛과 시간을 공유하며 삶의 깊이를 보여주었다. 그의 냉장고에는 인도네시아, 멕시코, 남아공, 아랍에미리트 등 세계 각국을 상징하는 식재료가 가득했다. 이국적인 주류를 꺼낼 때마다 셰프들과 MC들의 호기심은 커졌고, 빠니보틀은 “언젠가 이 프로그램에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아껴 뒀던 재료들”이라는 고백으로 모두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 순간, 여행과 도전의 발자취는 식재료마다 한 겹씩 쌓여 프로그램만의 진한 공기를 만들었다.

“빠니보틀, 냉장고 속 연애 흔적에 진땀”…‘냉장고를 부탁해’서 여행과 사랑 모두 꺼낸다
“빠니보틀, 냉장고 속 연애 흔적에 진땀”…‘냉장고를 부탁해’서 여행과 사랑 모두 꺼낸다

최근 권성준과 다녀온 이탈리아 여행 일화도 특별했다. 유명 셰프 권성준이 추천한 현지 맛집을 방문한 이야기, 그리고 영상 공개 후 600명의 한국인이 해당 식당을 찾았다는 후일담까지 더해지자 MC들과 셰프들은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빠니보틀은 권성준을 ‘나폴리 맛피아’라 칭하며 거침없는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었다.

 

반면, 냉장고 속에는 예상 밖 흔적이 있었다. 여자친구와의 일상이 깃든 식재료들이 발견되면서 출연진의 장난기 어린 질문이 오갔고, 빠니보틀은 “여자친구가 요리할 때 쓴 재료들”이라고 밝히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잘 찾으면 화장품도 있을 거다”는 너스레와 함께, 연애의 진솔함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이에 안정환은 “이럴 거면 같이 나오지 그랬어요”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처럼 여행과 사랑, 그리고 평범한 일상이 섞여 있는 빠니보틀의 냉장고는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삶의 단면을 보여줬다. 여러 나라의 추억들을 품은 식재료와 연애의 흔적이 어우러진 공간 속에서, 빠니보틀은 자신만의 성장을 웃음과 함께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빠니보틀의 진짜 세계 일주와 속 깊은 연애 스토리는 24일 밤 9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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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냉장고를부탁해#권성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