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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대 총장 선거 등 위탁선거 4건 진행”…강원선관위, 보궐선거 일정 확정
정치

“춘천교대 총장 선거 등 위탁선거 4건 진행”…강원선관위, 보궐선거 일정 확정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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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임용 후보자 추천 선거와 잇따른 조합장·이사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가 본격적인 선거 관리에 들어갔다. 춘천교육대학교의 새로운 총장 선출을 비롯한 지역 금융기관 수장 교체가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7월 중 춘천교대 총장 임용 후보자 추천 선거를 포함, 모두 4건의 위탁선거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춘천교대 총장 선거는 임기 만료로 치러지며, 3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투표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천340명의 선거인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과반 득표 후보가 없을 경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위 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치른다고 안내했다. 고성군선관위는 같은 날 토성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별세에 따른 보궐선거를, 인제군선관위는 축협 조합장 사직에 따른 보궐선거를 각각 진행한다. 두 선거에는 각각 2명, 4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강릉시선관위는 명주새마을금고 이사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후보 1명만 등록해 무투표로 당선 절차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후보자에 대한 피선거권 조회 결과를 해당 금고 선관위에 통보하고, 최종적으로 금고 선관위에서 당선인을 결정한다.

 

다수의 보궐·위탁선거가 한 달에 집중되면서, 선관위는 공정한 선거 관리와 투명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정치권과 지역 민심은 주요 선거 결과가 지역사회 운영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진행과 당선인 결정 이후에도 향후 선거 운영 방침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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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춘천교대#보궐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