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로 경제활동 손쉽게”…캐시닥, 참여형 퀴즈로 포인트 적립↑

앱테크가 최근 경제활동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잡으며, 걷기·광고 시청·설문 응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쌓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 7월 15일 11시에 실시된 캐시닥의 ‘용돈퀴즈’는 실생활에 밀착된 경제활동의 한 예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퀴즈와 미션을 통해 사용자에게 포인트가 지급되는 구조다.

이날 캐시닥 퀴즈의 정답은 '홍동비책'으로, 정답을 맞힌 이용자는 적립 포인트로 쇼핑, 기프티콘 등 실물 상품을 교환할 수 있다. 최근 앱테크 확산의 배경에는 각종 모바일 플랫폼이 사용자의 생활 반경 속에서 보상을 제공, 경제적 실리를 극대화하는 트렌드가 자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포인트 적립형 앱테크는 투자 위험이 없고, 실용성이 크다는 점에서 폭넓은 연령층이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일부 참가형 앱에서는 즉각적인 포인트 수령뿐 아니라, 다양한 추가 이벤트와 결합해 이용 동기를 강화하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관련 시장이 광고, 데이터 기반 보상, 오프라인 제휴 등과 결합해 저변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본다. 플랫폼 사업자도 자체 이벤트 또는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앱 내에서 실질적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앱테크 상품군이 갈수록 다양해짐에 따라 이용자 선택폭이 넓어지는 한편, 과도한 마케팅, 허위앱 우려 등 관리·감독 강화 필요성도 제기된다. 경제분야 전문가들은 “소액이지만 일상 속 경제활동을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앱테크 시장이 성장을 거듭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당국은 금융소비자 보호, 데이터 안전성 확보 등 신규 서비스 확산에 따른 제도 정비 방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향후 관련 정책 변화는 데이터 경제, 소액 결제 환경 등 다양한 경제지표와 맞물려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