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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생활이 자연인 수준”… 동치미 출연자들 경악→최성국 충격 고발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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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생활이 자연인 수준”… 동치미 출연자들 경악→최성국 충격 고발의 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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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김도균의 일상은 웃음과 충격이 공존하는 순간으로 가득 찼다.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최성국이 밝힌 김도균의 생활방식은 중년 솔로의 자유로움 그 너머에, 건강에 대한 염려마저 불러왔다. 방송 초반부터 MC 김용만의 장난스러운 질문이 분위기를 밝히는 듯 했지만, 이내 최성국이 전한 폭로로 모두의 표정은 진지해졌다.

 

강남 한복판에서 살아가면서도 ‘도심의 자연인’에 가까운 김도균의 생활은 상상 이상이었다. 최성국은 마치 산속에서 생활하는 자연인을 빗대 김도균을 향해 “몸에 좋은 것 대신 나쁜 것만 골라먹는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반복되는 불규칙한 생활 습관, 몸에 해로운 음식만을 찾는 김도균의 패턴에 대해 최성국은 “형이 60대에 접어들었으니 더 걱정이 크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현장에는 전문가 평가까지 이어졌다. 이현이는 김도균의 라이프스타일을 박용우, 양치승 전문가가 진단해달라고 요청했다. 곧 공개된 김도균의 고속노화 라이프 영상은 패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늦잠을 자고 일어난 뒤 거친 기침을 하는 모습, 먼지가 잔뜩 쌓인 집안 풍경은 함께 지켜보던 이들의 걱정을 배가시켰다. 최성국은 “지난번 김도균의 집에 갔는데, 에어컨을 틀자 쌓였던 먼지가 눈처럼 날렸다”고 회상하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김도균의 일상은 중년 이후 삶에 대한 건강한 자각과, 남겨진 솔로들의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패널들이 진심으로 우려한 이날의 방송은 토요일 오후 11시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전파를 탔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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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속풀이쇼동치미#최성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