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스 ‘소화 3장’, 한글 낭만의 파도”…청춘 서사 가득→팬 심장 두드린다
이펙스가 음악으로 수놓은 한글의 낭만이 여름 공기와 어우러지며 새로운 청춘의 파동을 일으켰다. 정규 3집 ‘소화 3장 : 낭만 청춘’ 트랙리스트와 선공개곡 ‘피카소’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동시에 공개되자, 멤버들의 시크한 표정과 감각적인 연출이 시선을 압도했다. 서정과 무드, 그리고 청춘만의 불완전한 설렘이 스며들며 팬들의 마음엔 뚜렷한 여운이 남았다.
트랙리스트에는 타이틀곡 ‘눈물나게 고마워’, ‘아무 일도 없었다’, ‘낭만 터지는’, ‘늑대와 춤을’, ‘별 헤는 밤’, ‘고래낙하’, ‘플루토’를 포함한 총 8곡이 담겼다. 모든 곡명이 한글로 채워진 이번 앨범에서 이펙스는 각자의 성장과 경험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낭만적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는 이전 1집, 2집과 마찬가지로 8트랙 구성이라는 큰 틀을 유지해 서사적 연속성과 팀만의 색채를 한층 공고히 하는 대목이다.

음반 제작에는 KZ, 김태영, danke, MZMC, MLC 등 이펙스와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진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타이틀곡 ‘눈물나게 고마워’에서는 아련한 청춘의 감정과 한순간의 소중함이 레이어처럼 쌓여 나왔다. 선공개곡 ‘피카소’는 각 멤버의 강렬한 개성과 동적인 편집, 세로 화면 연출이 어우러져 세대를 초월한 청춘의 열기를 예고했다.
이번 ‘소화 3장 : 낭만 청춘’에는 이펙스만의 특별한 진심이 담겨 있다. 멤버들이 직접 몸으로 겪은 시간과 마음의 파동, 성장의 서사까지 앨범 전체에 투영되면서 팬들은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선물 같은 경험을 얻게 됐다. 무엇보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 뮤직비디오 티저는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새로움을 갖췄고, 앨범에 담긴 8가지 감성의 낭만이 어떤 빛깔로 완성될지 기대를 높였다.
이펙스는 정규 3집 발매와 맞물려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세 번째 단독 팬콘 ‘ROMANTIC YOUTH’로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선공개곡 ‘피카소’는 21일 오후 6시에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먼저 선보이고, 앨범 ‘소화 3장 : 낭만 청춘’ 전체는 28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