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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장근석, 열애설 실화 폭로”…라디오스타, 일본 논란→진심 토크로 긴장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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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장근석, 열애설 실화 폭로”…라디오스타, 일본 논란→진심 토크로 긴장감 폭발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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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의 맑은 목소리와 함께 시작된 ‘라디오 스타’ 촬영장은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했다. 반짝이는 조명 아래, 이홍기가 일본 현지의 팬심과 논란을 동시에 언급하며 토크의 온도는 금세 진지해졌다. MC와 장근석까지 함께한 테이블엔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추억과 오래된 해명이 뒤섞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끌어당겼다.

 

이홍기는 일본인이 싫어하는 한국인 열 명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린 일화를 고백했다. 그는 일본 예능을 통해 부침개 제품을 맞히는 장면에서, 제품의 두께와 맛을 콕 집어 ‘일본산이라 두껍고 맛이 없다’고 솔직하게 평했다고 밝혔다. 그의 직설적인 한 마디는 현장에 웃음과 묘한 긴장감을 동시에 안겼다. 이에 출연진들은 글로벌 스타로서 겪는 ‘양가감정’에 공감하며, 이홍기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열애설 파문도 이겨낸 고백”…이홍기·장근석, ‘라디오 스타’ 일본 논란→진실 재확인
“열애설 파문도 이겨낸 고백”…이홍기·장근석, ‘라디오 스타’ 일본 논란→진실 재확인

흐름은 단숨에 장근석의 돌직구로 이어졌다. 장근석은 “이건 다 핑계고 열애설이 터졌잖아”라며, 이홍기가 일본 그라비아 모델 시노자키 아이와의 열애설에 휘말렸던 과거를 거침없이 꺼냈다. 순간 이홍기는 잠시 당황한 듯 입을 모았다가 “그 친구가 일본에서 그렇게 인기 많은 줄은 몰랐다”며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이어 “1월1일에 열애설이 터졌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당시에는 정확히 아니다”라고 단호한 해명을 내놓았다. ‘지금은 사실이냐’는 MC의 집요한 질문엔 “도모다치(친구)”라는 대답으로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장근석은 “당시 파급력이 엄청 컸다. 지금도 해외 팬들이 댓글을 달고, 이홍기는 그 친구를 얻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출연자들은 과거 이슈를 서로 아낌없이 꺼내면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농담으로 스튜디오에 안온한 공기를 채웠다. 무엇보다 해프닝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면서 각자의 성장과 감정이 녹아든 토크가 공감을 자아냈다.

 

‘라디오 스타’는 FT아일랜드 이홍기와 배우 장근석의 유쾌한 진실 토크로 한여름 밤의 긴장과 웃음을 모두 품었다. 이들의 자연스러운 해명, 그리고 스튜디오에 가득 찬 솔직한 에너지가 이날 방송의 진한 여운을 남겼다.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장근석이 함께한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는 당일 오후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았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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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장근석#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