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인시스 장중 29,900원 기록”…단기 반등 속 실적 회복 여부 주목
8월 21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닥 상장사 도우인시스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00원 오른 29,900원을 기록하며 0.67% 상승했다. 최근 실적 개선세와 단기 반등 흐름에 투자자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도우인시스는 시가 30,300원으로 시작해 장중 30,300원까지 올랐다가 29,600원까지 저점을 기록하는 등 등락을 오갔다. 장중 거래량은 28,031주, 거래대금은 약 8억 3,600만 원을 보였으며, 외국인 소진율은 0.26%로 낮은 편이다. 최근 외국인과 기관은 꾸준히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과 지표도 눈길을 끈다. 도우인시스의 2024년 말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6.76배, 주당순이익(EPS)은 1,781원을 기록했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33배로 집계됐다. 같은 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41%까지 회복했으나, 2025년 1분기에는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최근 분기 실적도 매출 166억 원, 영업손실 20억 원, 순손실 27억 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도우인시스가 업계 평균 PER(63.09배)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나, 외국인과 기관 매도, 1분기 적자 등의 리스크가 남아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투자자들도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PER이 낮아 상대적 저평가 구간에 있다 해도, 실적 회복 동력이 뒷받침돼야 주가 반등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도우인시스가 추가적인 실적 개선과 체질 전환에 성공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