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7330 캠페인 본격화”…대한체육회, KMI와 건강 한뜻→생활체육 새 물결
가벼운 악수 속에 국민 건강을 향한 묵직한 약속이 오갔다. 생활체육 장려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현장에서, 모두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이 현장에 가득 번졌다. 서류 위 서명 하나에 머물지 않는 협약의 의미는 이 시각을 지켜보는 이들에게 각별하게 다가왔다.
대한체육회는 2일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스포츠7330’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만남은 국민의 평생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라는 공통 목표 위에 굳게 맞닿았다.

‘스포츠7330’ 캠페인은 ‘일주일에 3번 이상, 한 번에 30분 이상 운동하자’는 메시지로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표 생활체육 실천 운동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실질적인 운동 참여 분위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대한체육회 마스코트 ‘달리’와 KMI한국의학연구소 캐릭터 ‘크미’가 등장하는 3D 애니메이션 제작이 예고돼, 대중적 흥미와 공감대가 한층 확장될 전망이다.
또한 체육회가 주최하는 여러 행사 현장에서 공동 홍보관과 미래 건강검진 구역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체계적인 건강 정보와 생활체육 가이드를 전달할 방침이다. 이로써 생활체육과 건강 관리의 실천적 가치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국민 건강 증진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생활체육이라는 점을 꾸준히 강조해왔다”며, “이번 협약이 KMI와 함께 건강 생활 실천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광배 KMI 이사장도 “평생 건강 달성을 위해 생활체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한체육회와 손잡고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 이후 전국 8개 지역 건강검진센터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관리의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다.
연중 이어질 두 기관의 다각적 협력에 팬들과 국민들의 기대도 크다. 생활체육 캠페인의 지속적 확산 속에 건강한 일상 회복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번 협약은 든든한 희망이 되고 있다.
하루를 단련하는 땀과, 작은 결심을 응원하는 손길. 스포츠7330 캠페인의 따뜻한 진동은 여름의 무더위만큼이나 깊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국민 건강 증진의 기록은 대한체육회와 KMI한국의학연구소의 동행 속에서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