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에스파 카리나, 무지에서 시작된 고백”…논란 뒤 멤버들까지 아픔→내면의 진실 밝혀
엔터

“에스파 카리나, 무지에서 시작된 고백”…논란 뒤 멤버들까지 아픔→내면의 진실 밝혀

김서준 기자
입력

유튜브 채널 ‘요정 재형’에 출연한 에스파 카리나가 침묵을 깨고 그간의 정치색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영상 속 카리나는 논란의 시작에 대해 담담히 입을 열며, 최근 스태프와 함께 외출하며 겉옷을 사 입고 SNS에 올린 게시물로 인해 원치 않던 파문이 번졌다고 밝혔다.  

 

카리나는 “이슈가 있었던 뒤로 나뿐만 아니라 주변 모두가 걱정과 혼란 속에 있었다. 의도하지 않은 일이었기에 괜한 오해를 드렸다”며 진심을 담아 사과의 말을 전했다. 팬들 역시 마음을 졸였다는 점에서 한층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요정재형 유튜브
요정재형 유튜브

그는 특히 “멤버들에게까지 피해가 가는 게 가장 힘들었다”며, 자신의 작은 행동이 팀 전체의 상처로 이어졌음을 털어놨다. 해외 일정을 소화하느라 많이 알지 못했던 상황을 반성하며 “더 배우고, 더 신중해져야겠다고 느꼈다”는 다짐을 전했다. 카리나는 “팬들의 걱정 어린 메시지와 연이은 오해 속에서 내가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느꼈다”며, 앞으로 사회적 이슈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 5월, 카리나는 붉은색과 검정이 섞인 점퍼와 ‘2’라는 숫자가 적힌 옷차림으로 SNS에 사진을 올리며 정치적 의도가 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팬 소통 앱을 통해 “오해를 깊게 만든 점과 무엇보다 팬과 멤버 모두에게 미안하다”며 거듭 사과한 바 있다.  

 

유튜브채널 ‘요정 재형’에서 공개된 이번 에피소드는 카리나가 자신의 과오와 상처를 빛과 그림자처럼 담담히 알리는 시간이었다. 한편, 에스파 카리나가 출연한 ‘요정 식탁’ 에피소드는 이날 ‘요정 재형’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카리나#에스파#요정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