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비…강원·인천 80mm 육박, 최고 27도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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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월)부터 9일(목)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흐리고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의 예상 강수량 및 기온 변화에 따라 교통과 시설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 오후 5시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6일은 수도권과 강원, 충남, 전북 등을 중심으로 짧고 강한 비가 예보됐다. 인천과 경기남서부, 충남에서는 20mm에서 60mm,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30mm에서 많게는 80mm, 산지 일부 지역은 100mm가 넘을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남서부 제외), 서해5도, 강원 내륙, 대전·세종, 충북, 전북 등에는 10mm에서 40mm, 광주와 전남, 경남, 부산, 대구, 제주 등 남부 지역은 5mm에서 20mm가 예상된다.

기상청
기상청

7일(화)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이며, 오후 들어 강원 영동과 경상권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기 시작할 전망이다. 8일(수) 새벽부터는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 영서남부, 충청권에서 비가 이어지고,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북동 산지에 새로운 비가 시작된다. 9일(목)에는 강원 영동은 흐리고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경상권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질 예정이다. 그 밖의 곳도 점차 맑은 날씨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된다.

 

예상 최저기온은 6일 16도에서 22도, 7일 15도에서 22도, 8일 15도에서 21도로 분포되겠고, 예상 최고기온은 6일 17도에서 26도, 7일 19도에서 26도, 8일 22도에서 27도, 9일 20도에서 27도에 이르겠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교통 안전과 농작물, 야외 시설물 점검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항공기 이용 시 운항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도로 안전과 보행 시 낙상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지역별 예보와 실시간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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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강수량#전국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