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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장중 거래량 활발”…코스닥 189위 주가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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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장중 거래량 활발”…코스닥 189위 주가 소폭 상승

윤가은 기자
입력

쿠콘의 주가가 8월 22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39분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쿠콘은 전일 종가 대비 1.05% 오른 3만8500원에 거래되면서 활발한 매매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장중에는 3만8650원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이는 한편, 한때 3만6300원까지 떨어지기도 하며 짧은 구간 내 변동성도 나타났다.

 

쿠콘의 시가총액은 3953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 189위에 해당한다. 이날 거래량은 9만6824주, 거래대금은 36억6100만 원으로 집계돼 투자자들의 체감 열기가 지속됐다. 금융정보업종 전체 등락률은 +1.41%로, 쿠콘 역시 업종 평균과 비슷한 흐름을 보여 시황 전체와의 연동 양상을 나타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주식가치 평가 지표 면에서는, 쿠콘의 PER(주가수익비율)이 21.60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26.92배보다 낮아 상대적 저평가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이는 투자자 간 가치 평가 방식에 차이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쿠콘의 외국인 보유주식은 14만8151주이며, 전체 상장주식 1025만4685주 대비 보유율은 1.44%로 파악됐다. 외국인 투자 비중이 아직 높지 않다는 점 역시 시가총액 및 향후 수급 변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코스닥 시장 내 금융정보기업들 사이 경쟁 양상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관련 업계의 긴장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PER과 시가총액에 기반한 저평가 구간 및 외국인 수급 흐름이 중장기 기업가치 변동성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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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per#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