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 첫사랑의 숨결 담은 한 소절”…견우와 선녀 OST가 만든 감정의 파도→시청자 마음을 적시다
맑고 투명한 음색으로 선명한 첫사랑의 한 장면을 그려내는 미연의 목소리가 드라마 ‘견우와 선녀’에 특별한 온기를 더했다. ‘아이들’의 메인 보컬로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미연이 이번엔 OST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서, 로맨틱한 감정선을 음악으로 자연스럽게 빚어냈다. 미연의 ‘우리 우연히 만나’는 박성아(조이현)와 배견우(추영우)의 미묘하게 얽히는 속마음을 따라가며, 모든 첫사랑의 노스텔지어를 아름다운 멜로디로 건네준다.
이번 곡은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가 잔잔하게 시작을 알리고, 청량한 밴드 사운드가 몰입의 깊이를 더한다. 미연 특유의 섬세한 보컬이 짙은 여운을 남기며, 드라마 적 분위기와 한데 어우러진다. 무엇보다 이미 다양한 OST 경험을 쌓은 미연은 이번에도 특유의 서정성과 안정된 가창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우리 우연히 만나’는 두 주인공의 풋풋한 감정선에 부드럽게 스며들며, 사랑의 설렘과 아련함, 그리움을 오롯이 담아낸다.

죽음을 예감한 소년과 운명을 바꾸려는 MZ무당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견우와 선녀’는 극 중 조이현과 추영우의 감정선 변화, 그리고 흡인력 있는 연기로 롤러코스터 같은 서사를 완성했다. 이 모든 장면을 관통하는 미연의 청아한 보컬은 극의 몰입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감정선까지 세밀하게 흔들어 놓는다. 따스한 감정과 긴장감이 엇갈리는 순간마다 미연의 음악이 자연스럽게 배경을 이루며, 스토리의 감동을 배가했다.
한편 미연이 노래한 ‘견우와 선녀’ OST Part 5 ‘우리 우연히 만나’는 15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돼 감미로운 서정을 전했다. ‘견우와 선녀’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되며, 드라마와 OST의 감동을 함께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