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오세득, 왕의 밥상 대격돌”…남겨서 뭐하게, 미식 열정→부여 현장 긴장감 폭발
이연복과 오세득이 함께하는 부여 왕의 밥상 미식 투어는 새벽녘 상쾌한 공기 속에서 긴장과 설렘의 기운으로 시작됐다.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를 통해 두 셰프는 각자의 특별한 조리 도구를 손에 쥔 채 왕이 차린 상을 완성하는 열띤 미식 대결을 선보였다. MC 이영자의 초대에 자연스럽게 화답한 이연복이 현장 분위기를 이끌자 분위기는 곧 미식가들의 환호성과 뜨거운 응원으로 흥겨워졌다.
현장에는 조현재와 정일우가 왕 경력직 출연진으로 합류해 부여 특산물의 깊은 맛에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연잎으로 시작된 요리 여정은 고소한 연잎밥과 감칠맛 가득한 고등어구이, 그 위에 올라탄 풍부한 향이 출연진의 젓가락을 쉴 새 없이 움직이게 했다. 새로운 변화는 130년 전통의 민박에서 이어지는 2차 코스로, 오랜 시간 숙성된 공간에서 동서양의 감각이 하나로 녹아들었다.

이연복이 선보인 어향동고와 한국식 위기삼정은 동양적 섬세함과 깊이를 보여줬다. 오세득은 프랑스 고전 조리법을 응용한 육회와 버섯 솥밥으로 차별화된 미식 라인을 만들어냈다. 두 셰프 모두 자신만의 만능 소스와 파이어 퍼포먼스를 더해 맛과 시선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MC 박세리가 깜짝 요리 실력으로 진가를 발휘하며 현장을 한층 뜨겁게 달궜다.
연근돈가스와 연잎만두 등 연잎을 재해석한 각양각색의 퓨전 요리가 한데 어우러진 순간, 출연진은 저마다 감탄을 금치 못했다. 연잎 향 가득한 고등어구이, 그리고 셰프별로 개성을 더한 퓨전 수라상은 보는 내내 군침을 돌게 했고 미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왕들의 밥상 미식 투어는 부여 지역 특산물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한 끼의 밥상을 장엄한 예술로 탈바꿈시켰다. 이연복과 오세득의 불꽃 튀는 경쟁과 조현재, 정일우의 맛있는 반응, 박세리의 유쾌한 변신이 어우러져 ‘남겨서 뭐하게’는 색다른 요리 축제의 현장을 완성했다. 부여의 인심과 셰프들의 열정이 담긴 이 특별한 장면은 16일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