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Gabriela, 무대 위의 라틴광풍”…글로벌 차트 뒤흔든 뜨거운 감정→팬덤 질주
공기 중에 라틴의 뜨거운 향기가 퍼지던 그 순간, 여섯 명의 캣츠아이는 농밀한 감정과 대담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한 편의 드라마로 바꿔 놓았다. ‘Gabriela’가 흘러나오자 다채로운 색채와 거침없는 안무, 가슴 깊이 파고드는 표정의 향연이 스포트라이트보다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냈다. 세계 곳곳 음악 팬들은 캣츠아이만의 고유한 에너지가 깃든 라틴 K팝 신드롬에 빠르게 반응했다.
‘Gabriela’는 공개와 동시에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팝 메이저 무대에서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의 쾌거를 올렸다. 미국을 비롯해 독일,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들어서며 켓츠아이의 글로벌 영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또 텔레노벨라를 오마주한 뮤직비디오는 질투와 갈등, 충돌과 화해의 순간이 유쾌하고 독창적인 라틴적 색감과 함께 펼쳐져 떠들썩한 여운을 남겼다.

캣츠아이가 심은 또 다른 파장, ‘Gnarly’ 또한 차트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였다. 오피셜 싱글 톱100 차트 83위로 7주째 이름을 올렸고, 최고 기록이었던 52위와 나란히 양대 팝 시장에서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81위, ‘데일리 톱 송 글로벌’ 78위, 그리고 미국 빌보드 핫100 90위까지 고르게 진입하며 글로벌 K팝 힘을 증명했다.
특히 두 곡의 파죽지세 인기 속에 켓츠아이는 오는 6월 27일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를 발매할 예정이다. 팝 씬의 치열한 경쟁에서도 독특한 감성과 음악의 경계를 넓혀가는 켓츠아이의 행보는 단순한 기록 이상의 여운을 전한다. 힘 있는 퍼포먼스와 진심 어린 연기,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로 무대를 채우는 이들의 모습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응원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라틴의 강렬한 정서와 K팝의 창조적 도약이 만났을 때, 캣츠아이가 선사하는 또 한 번의 신선한 반전은 머지않아 펼쳐진다. 여섯 명이 써 내려갈 새로운 챕터는 27일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