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암스테르담 무대→극장에 뜨거운 파도”…아미 응원 열기 고조된다
설레는 표정과 밝은 웃음으로 롯데시네마 앞을 가득 메운 팬들은 어느 때보다 특별한 무대를 기다렸다. 방탄소년단 진이 암스테르담에서 펼친 첫 솔로 팬콘서트 투어의 마지막 장면이 관객들의 마음을 대형 스크린으로 물들였다. 스크린 너머로 전해진 함성, 그리고 노래 위에 얹힌 진의 목소리는 국내 아미들의 가슴속에 깊은 떨림을 남겼다.
진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솔로 팬콘서트 투어의 피날레 ‘#런석진_EP.투어 인 암스테르담’이 극장 라이브뷰잉으로 생생하게 전해진다. 이번 공연은 솔로앨범의 수록곡은 물론,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함께했던 인기 단체곡들이 다채롭게 어우러져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안방까지 확장시켰다. 무대 위 진은 온 마음을 다해 팬들과 교감했고, 진의 이야기에 공감한 관객들도 서로의 온기로 극장 내부를 물들였다.

롯데시네마는 월드타워, 건대입구 등 전국 주요 20개 극장에서 이 순간을 실시간 중계한다. 현장에 모인 팬들은 포토카드와 엽서 등을 증정받으며,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응원법을 다시 한 번 한 목소리로 외쳤다. 특히 공식 응원봉 ‘아미밤’이 반짝일 때마다 암스테르담과 서울,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은 하나의 마음이 느껴졌다.
존재감을 더한 ‘수퍼플렉스’와 ‘광음시네마’ 등 특화관에서는 초극저음 우퍼와 입체적 사운드가 무대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했다. 무대 장면의 박동, 아미들의 환호와 응원 소리까지 무대로 전해오면서 팬들은 극장 좌석에서 콘서트장 못지않은 깊은 몰입을 경험했다. 무엇보다 오직 극장 라이브뷰잉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연 MD와 깜짝 연출이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예매는 일찌감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극장마다 팬들의 함성과 환호로 젊은 에너지가 가득 차올랐다. 롯데컬처웍스 김세환 엑스콘팀장은 “콘서트의 설렘과 열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극장 상영관을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현장만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팬콘서트 투어 피날레 ‘#런석진_EP.투어 인 암스테르담’ 라이브뷰잉은 내달 10일 오후 3시에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등 전국 20개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