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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주 유구천 일대 하천 범람 우려”…시, 저지대 주민 대피 요청
사회

[속보] “공주 유구천 일대 하천 범람 우려”…시, 저지대 주민 대피 요청

윤선우 기자
입력

17일 오전 7시 23분, 충남 공주시가 유구천 추계~유구읍 구간과 영정리~평소리 구간에 하천 범람 우려가 있다며 저지대 주민들에게 고지대 및 마을대피소로의 즉각적인 이동을 요청하는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유구천 일대 하천 수위가 위험 수준까지 상승함에 따라, 인근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시 당국의 설명이다.

 

공주시는 “저지대에 계신 주민들은 위험 상황 시 고지대 및 지정 대피시설로 즉시 대피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유구천 주변 저지대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는 신속히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 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속보] “공주 유구천 일대 하천 범람 우려”…시, 저지대 주민 대피 요청
[속보] “공주 유구천 일대 하천 범람 우려”…시, 저지대 주민 대피 요청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 역시 하천변 접근을 자제하고, 침수 우려 지역 주민들에게는 사전에 대피 준비를 마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시 당국은 향후 호우 상황과 하천 수위 변화에 따라 추가 안내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주시 유구천의 범람 우려 상황은 최근 기후 변화와 극한강우에 대한 지역 사회의 대처 체계 보완이 요구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경계와 대피 행동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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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유구천#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