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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 더티코어 감각으로 미로 돌파”…‘MAZE : AD ASTRA’ 환상 서사→단번에 휘감긴 기대감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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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기대 속에 다시 문을 두드린 원위가 미니 4집 ‘MAZE : AD ASTRA’를 앞두고 놀라운 변신을 감행했다. 공식 SNS에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는 콘크리트로 가득 찬 거대한 미로 한가운데에 선 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이 날카로운 시선으로 결연함을 드러내며,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찢겨진 의상과 상처 분장이 교차하는 사진 속 다섯 멤버의 모습마다 깊은 고독과 불굴의 에너지가 느껴져,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이전 첫 번째 콘셉트 포토가 신비롭고 맑은 청춘의 이미지를 담았다면, 두 번째로 공개된 장면에서는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더티코어 무드에 집중했다. 원위 멤버들은 한층 성숙해진 감정 몰입으로 미로의 억압된 공간을 뚫고 별을 향해 전진하는 서사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색다른 분위기의 반복이 이번 앨범의 다채로운 메시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음악적 스펙트럼의 확장도 예고했다.

“미로 속을 헤치고”…원위, ‘MAZE : AD ASTRA’ 더티코어 변신→환상 콘셉트 소화력 / 알비더블유
“미로 속을 헤치고”…원위, ‘MAZE : AD ASTRA’ 더티코어 변신→환상 콘셉트 소화력 / 알비더블유

이번 ‘MAZE : AD ASTRA’는 지난 3월 정규 2집 ‘WE : Dream Chaser’ 이후 약 7개월 만에 돌아오는 앨범으로, 원위 멤버 전원이 직접 작업 전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한다. 타이틀곡 ‘미로 (MAZE)’를 포함한 총 7곡에는 원위만의 세계관이 집약돼 있어, 팬들의 기대와 동시에 새로운 음악적 도약에 대한 설렘도 한층 크다.

 

강렬함과 환상이 동시에 어우러진 원위의 새로운 여정은 오는 10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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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maze:adastra#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