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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서울 낮 최고 31도, 밤부터 대부분 그쳐
사회

[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서울 낮 최고 31도, 밤부터 대부분 그쳐

강예은 기자
입력

7월 15일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밤 6시부터 자정 사이 그칠 예정이지만, 하루 동안 강수와 습도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전라권, 충남, 경북 일부 지역이 10에서 40밀리미터, 강원내륙과 산지 및 충북,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은 10에서 60밀리미터에 이를 전망이다. 강원 동해안은 5에서 40밀리미터, 제주도는 5에서 10밀리미터의 강수가 예보됐다. 오전 6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21.5도, 인천 21도, 대구 20.2도 등 전국 대부분 도시에서 20도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날씨예보 / 케이웨더
전국날씨예보 / 케이웨더

오늘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1도로 평년 수준이며, 서울·대전·광주·대구 등은 낮 동안 3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어 외출 시 충분한 수분 섭취와 더위 대비가 필요하다.

 

야외활동은 비가 그친 이후에 가능할 전망이나, 오늘 밤까지 어쩌다 돌풍이나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으므로 실내 활동을 권장한다. 산책로나 하천변, 지하차도 등 침수 위험 지역은 접근을 삼가는 것이 안전하다. 해상에서는 경북북부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밤까지 동해안과 남해쪽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일 수 있어 항해·조업 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내일 7월 16일에는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다시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특히 오후부터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쏟아져 침수, 산사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지역별 예보와 실시간 안전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 사전에 대비책을 준비해야 한다.

 

교통 및 농작물 관리, 야외시설물 고정과 해상 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며, 침수 우려 지역 주민과 통행자들은 오늘과 내일 모두 위험 발생에 대비해 각별히 조심하는 것이 요구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각 지역 기상 상황에 맞춰 긴급 대응을 준비 중이다. 기상청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TV, 라디오, 기상 앱 등으로 지속적으로 안내와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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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날씨#기상청#강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