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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둘째 딸 소식에 따뜻한 축복”→보여준 용기와 기부 행보가 남긴 여운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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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계절의 따사로움을 안은 이시영이 둘째 임신 소식과 함께 남다른 나눔으로 팬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겼다. 자신의 삶과 선택을 당당히 드러낸 배우 이시영의 고백과 따스한 제스처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로 전해졌다. 소중한 생명과 함께 더 넓은 세상을 향해 손 내민 그의 행보에 따뜻한 축하와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시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암동에서 지인들과 즐겁게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함께한 지인인 꽈추형이 둘째를 임신한 이시영에게 “근데 배는 언제 나오냐”는 농담을 건네자, 이시영은 “이미 만삭이에요”라고 너스레를 더했다. 특히 꽈추형이 “너는 워낙 건강하니 공주님도 엄청 건강할 듯”이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둘째가 딸임이 공개됐다.  

배우 이시영 인스타그램
배우 이시영 인스타그램

감정이 한층 진지해진 순간, 이시영은 최근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1억 원을 기부한 사실도 전해졌다. 그는 “몇 해 전부터 한부모 가정에 지원을 해왔었는데, 올해는 좀 더 따뜻한 지원을 해드리고 싶어서 준비해왔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지원이 필요한 많은 가정들에 균등한 도움을 전하고 싶다는 욕심, 그리고 직접 멋진 집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인테리어나 가구 업계 대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열린 자세로 관심과 소통을 독려하는 모습이었다.  

 

누구보다 따스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한 이시영은 지난 7월 이혼을 겪은 가운데에도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둘째를 가지게 됐다는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팬들과 대중은 이시영이 보여준 진솔한 용기와 한부모 가족을 위한 선행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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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둘째딸#한국미혼모가족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