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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솔직 입담에 맨발 무대”…‘라디오스타’서 반전 예능감→또 한 번 존재감 증폭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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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웃음이 파도를 일으킨 스튜디오 한가운데, 임수향이 등장한 순간은 특별했다. ‘라디오스타’에 모습을 드러낸 임수향은 꾸밈없이 솔직한 입담과 인간미 넘치는 소탈함, 그리고 맨발 댄스로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무심히 스며드는 재치와 예능감을 쏟아낸 자리에서, 임수향은 배우로서의 견고한 내공까지 다시 한 번 빛냈다.

 

임수향은 이날 방송에서 ‘다작 이루어질지니~’ 특집 게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연기 인생의 단면을 유쾌하게 풀어놓았다. ‘미녀와 순정남’ 등 트렌디한 드라마부터, ‘불어라 미풍아’, ‘신기생뎐’까지 긴 시간 수많은 오디션을 거치며 쌓아온 인생과 노하우를 진솔하게 공개했다. 특히 “이제는 ‘동안 임수향’이라 불리고 싶다”는 농담 섞인 고백과, 생생한 촬영 비하인드로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솔직한 입담에 댄스 무대까지”…임수향, ‘라디오스타’서 반전 예능감→활동 영역 확장 / 방송화면캡처
“솔직한 입담에 댄스 무대까지”…임수향, ‘라디오스타’서 반전 예능감→활동 영역 확장 / 방송화면캡처

예상치 못한 반전은 무대에서 터졌다. 임수향은 나흘간 준비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직접 맨발로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수록곡 ‘소다팝’, 청하의 ‘벌써 12시’까지 소화해내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연기와 예능, 춤 모두에 녹아든 폭넓은 재능이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MC들 역시 임수향의 솔직함, 유쾌한 에피소드와 재치로 인해 “예능 프로그램 입장에서 최고의 게스트”라며 찬사를 보냈다. 임수향은 꾸밈없는 매력으로 분위기를 이끌었고, 유형을 가리지 않는 경험담으로 새로운 매력을 송두리째 보여줬다.

 

최근 임수향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도 친근한 일상을 공유하며 대중 속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 ‘라디오스타’에 이어 앞으로의 활약 역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배우로서의 행보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라디오스타’ 임수향 출연분은 밝고 유쾌한 감동의 여운을 남긴 가운데,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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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라디오스타#미녀와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