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K·창빈, 환상의 음악 대화”…새 앨범 발매→4년 만의 감성 폭발
푸른 잔디 위에 누운 JUN. K의 모습은 태양 아래 더없이 평화로워 보였고, 그의 신작을 기다려 온 팬들의 마음에도 오랜만에 따스한 바람이 스며들었다. 새 미니 앨범 ‘Dear my muse’로 돌아온 JUN. K가 4년 9개월 만에 건네는 음악 편지는 가을의 경계에서 한층 깊고 성숙해진 감성을 드러냈다. 바로 이번 타이틀곡 ‘R&B ME (Feat. 창빈 of Stray Kids)’에서 그는 감미로운 보컬을 펼치며, 래퍼 창빈의 거침없는 래핑을 절묘하게 끌어안아 무한한 시너지를 완성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선후배로 만난 두 아티스트는 각각의 색깔로 트랙을 빛냈다.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해온 JUN. K와 카리스마 넘치는 창빈은 이번 계약에서 음악 팬들의 상상 이상의 조화를 선보였다. 곡 곳곳에 두 사람의 선명한 이음새가 느껴졌고, 따뜻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는 가을 하늘처럼 차분하고도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앨범의 트랙리스트에는 ‘PRIVACY’, ‘ALL ON YOU (Feat. YOUHA)’, ‘LARGO’, ‘HAPPY ENDING’ 등 다양한 장르와 이야기가 옅은 색채로 펼쳐져, JUN. K만의 음악 세계를 한층 풍성하게 그려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JUN. K가 모든 곡에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참여했다는 사실이다. 직접 써 내려간 진심 어린 가사는 2PM의 명곡부터 솔로 히트곡에 이르기까지 그가 쌓아온 히스토리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팬들에게는 이전보다 더욱 가까이 닿는 메시지로 다가갔다.
앨범 아트워크 역시 마치 몽환적인 꿈 한 조각처럼, 잔디 위에 핑크색 바지를 입은 JUN. K의 모습이 도드라지며 감각적이고 포근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미 공개된 티징 이미지와 콘텐츠는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균형을 이루며, 앨범을 기다리는 모두의 기대심리를 은근히 자극했다.
4년 9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성장하며 음악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새긴 JUN. K. 오랜 공백을 깨고 마침내 내놓은 네 번째 미니 앨범 ‘Dear my muse’는 그의 성숙한 음악 세계를 온전히 담아낸다. JUN. K의 프로듀싱과 창빈의 래핑이 어우러진 타이틀곡 'R&B ME (Feat. 창빈 of Stray Kids)'는 9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