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21% 급등”…거래량 폭증에 장중 고가 기록

7월 2일 파세코 주가가 장 마감 기준 9,65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21.08% 급등했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파세코는 이날 8,070원으로 출발해 장중 고가 10,800원, 저가 7,950원을 오가며 활발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루 거래량은 1,546만 주를 넘겼고 시가총액은 1,930억 원까지 올라섰다.

투자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1주가량을 순매수하며 참여가 미미했고, 기관 투자자는 별다른 매매 없이 관망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보유율은 1.37%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파세코의 갑작스러운 급등세에 단기 트레이더의 유입과 여타 긍정 재료 혹은 수급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는 투자자들의 대량 거래와 변동성 확대 상황에서 단기 조정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전일 미국 증시 등 주요 해외 변수의 유입은 크지 않은 가운데, 파세코 개별 재료와 거래 심리 변화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장에서는 파세코의 추가 상승 여부와 투자 수급 구조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