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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Z 엠스테 무대 전율”…Simmer 퍼포먼스 폭발→부도칸 꿈 너머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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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Z 엠스테 무대 전율”…Simmer 퍼포먼스 폭발→부도칸 꿈 너머 기다린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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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 선명하게 빛난 NEXZ의 순간은 특별했다. 데뷔 10개월 만에 일본 대표 음악 방송 엠스테에 입성한 일곱 소년의 반짝임과 고조되는 긴장, 그리고 천천히 쌓아 올린 내공이 화면 너머 시청자 마음까지 울렸다. 찬란한 조명을 받으며 한 곡을 완성하는 이들의 서사는 점점 더 깊어지고, 도전을 마주한 모습엔 설렘과 진심이 깃들었다.

 

NEXZ는 일본 대중음악의 상징적 무대인 ‘뮤직 스테이션’에 첫 출연하며 현지 음악 팬들과 교감했다. 지난해 8월 정식 데뷔 후 네즈만의 개성과 색채로 음악 신을 누빈 일곱 멤버는 드디어 성장의 초점을 메이저 방송이란 무대 위로 옮겼다. 이날 선보인 Simmer (Japanese Ver.) 무대에는 토모야, 유우, 하루가 직접 안무 제작에 참여해 절제된 퍼포먼스와 일곱 명의 다채로운 매력이 빛을 더했다. 힙합 사운드와 조용히 고조되는 텐션, 섬세하게 채워진 일본어 가사들은 NEXZ의 음악적 세계가 한층 더 견고해졌음을 보여줬다. 곡 전체에 흐르는 긴장감은 관객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고, 치밀한 퍼포먼스와 팀워크가 더해지며 NEXZ는 자신들만의 음악 정체성을 현지에 각인시켰다.

“엠스테 첫 출연”…NEXZ, ‘Simmer’ 무대로 일본 무대 흔든다→부도칸 입성 눈앞
“엠스테 첫 출연”…NEXZ, ‘Simmer’ 무대로 일본 무대 흔든다→부도칸 입성 눈앞

동시에 NEXZ는 지난 6월 시작된 첫 일본 라이브 투어 ‘NEXZ LIVE TOUR 2025 "One Bite"’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가나가와, 사이타마, 니가타, 시즈오카, 아이치를 비롯해 전국 다섯 도시에서 치러진 공연은 연이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투어에서는 데뷔곡 Ride the Vibe와 두 번째 EP ‘One Bite’ 신곡들을 아우르는 세트리스트가 팬들의 감성을 촘촘히 자극했다. 더불어 멤버별로 꾸며진 토크 코너, 다정함이 묻어나는 ‘여행’ 콘셉트가 공연장 안팎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특히 NEXZ는 7월 18일과 19일에는 일본 음악계의 상징 부도칸에서 공연하며, 데뷔 후 10개월 만의 눈부신 성장을 또 한 번 증명하게 됐다. 부도칸 무대 직전에 발매되는 신보 ‘One Bite’는 이번 활동을 더욱 완성도 높게 채운다. 아득한 스포트라이트와 조심스레 무대 뒤를 걷는 일곱 소년의 뒷모습, 그리고 매순간 쌓아온 감정의 결은 곧 공연장을 깊은 여운으로 채울 전망이다.

 

NEXZ의 여정은 ‘엠스테’ 데뷔와 함께 새로운 도전의 장이 열렸다. 앞으로 펼쳐질 부도칸 공연, 두 번째 EP ‘One Bite’ 발매까지, 일곱 소년은 음악과 진심으로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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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z#엠스테#sim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