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룩스 주가 장중 1.97% 하락”…동일업종 강세 속 외인 매도세 영향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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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0시 13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소룩스 주가는 장중 한때 1.97% 내린 4,970원을 기록했다. 시가 5,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5,120원의 고점을 찍은 뒤 4,910원까지 저점이 하락하며 뚜렷한 약세 흐름을 보였다. 현재 가격은 전일 종가 5,070원을 밑돈다.
거래량은 243,494주, 거래대금은 12억 900만 원으로 산출됐다. 이날 소룩스는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2,422억 원을 기록해 시총 순위 337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0.62%로 집계됐다.

특히 동일업종 지수가 0.40% 오르며 업종 강세를 보인 것과 달리, 소룩스는 상대적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도세와 장중 차익실현 움직임 등이 주가를 압박한 요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증권가는 코스닥 중소형주 가운데 개별 종목별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을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비교적 양호하나, 종목별 실적 및 수급 영향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한편 소룩스는 최근 변동성 확대에 따라 단기적으로 시장 흐름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업황 변화와 외국인 수급 상황을 계속해서 체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될 관련 기업 실적과 코스닥 시장 투자심리 지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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