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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반등 후 하락 전환”…휴림로봇, 거래량 늘며 주가 변동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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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반등 후 하락 전환”…휴림로봇, 거래량 늘며 주가 변동 확대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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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 주가가 15일 오전 9시 51분 현재 전일 대비 2.44% 하락한 3,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인 3,080원과 비교해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약세로 돌아서며 3,000원 초반대에 머무르는 모습이다. 장중 시가는 3,080원으로 출발해 고가 3,085원, 저가 3,000원까지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휴림로봇의 거래량은 약 110만3,056주, 거래대금은 33억3,800만원을 기록해 최근 평균치보다 활발한 매매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단기 수급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출처=네이버페이 증권

로봇산업의 지속적 성장 전망 속에서 휴림로봇은 기술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단기 차익 실현 매물과 투자심리 변화가 주가 변동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간 로봇 자동화와 제조업 혁신 확대 등으로 동종업계에 대한 투자 관심도 높아진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조정은 전체적인 시장 변동성과 맞물려 있다”며 “기술 기반의 실적 모멘텀 확보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특히 주력 제품의 공급 확대나 글로벌 시장 진출 여부에 따라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 역시 로봇산업 지원 방안과 스마트팩토리 보급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현장에선 관련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와 함께 단기 변동성에 대한 경계감도 교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주가 변동에 대한 주의와 함께, 향후 로봇산업의 성숙 속도와 정책 지원에 따른 장기 전망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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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