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 공모”…국세청, 실질적 지원사례 발굴에 1,000만원 시상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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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녀장려금 수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 공모전’이 10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세청이 2025년 장려금을 지급받은 시민들이 직접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도록 하며, 수상작에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전에는 생활고 극복, 장려금 신청 과정의 에피소드, 장려금 사용 이후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수기가 응모된다. 접수는 국세청 누리집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지고, 응모 실명 확인과 사실관계 검증을 거쳐 총 20편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한 작품당 최대 200만원씩, 연말에 시상할 예정이다.

출처=국세청
출처=국세청

국세청 관계자는 “열심히 일하는 국민의 실질적인 지원 사례를 교감하고, 이 제도의 취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 수기들은 전자책으로 제작돼 향후 장려금 제도 홍보에 활용된다.

 

이번 공모엔 자녀장려금·근로장려금 수혜 인구의 생생한 삶과 정책 실효성을 보여줄 다양한 사례가 접수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체감 사례 발굴과 경험 공유가 제도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국세청은 “국민들의 따뜻한 목소리로 제도 발전과 정책 소통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지원 규모와 체감 사례가 제도 신뢰도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장려금 정책 보완과 체감도 제고 효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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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근로장려금#자녀장려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