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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빈, 노을 가른 가을 스카프”…몽환적 일상→레트로 감성에 물들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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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내려앉은 늦은 오후, 배우 최예빈의 일상이 고요하게 펼쳐졌다. 빈티지한 감성이 가득한 조용한 카페를 배경으로, 깊은 시선과 단아한 분위기가 한 폭의 영화 장면처럼 스며든다. 샹들리에 조명 아래 머물러 있는 모습과, 크림색 원피스 그리고 머리에 고운 스카프를 두른 태도는 호흡까지 느리게 만드는 여유로움을 그려냈다.
테이블 위로 쏟아지는 빛과 휴대폰, 아기자기한 동물 오브제, 벽면의 사슴뿔 장식까지 공간의 모든 요소가 일상과 환상을 가로지른다. 최예빈은 잡지를 한 손에 들고 조용히 메뉴를 고르며, 자연스러운 헤어 웨이브와 청순한 스타일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크림톤 민소매 원피스와 레트로 스카프가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어, 그녀만의 내밀한 순간에 아련한 청량감을 더했다.

최예빈은 “late.........”라는 짧은 한마디로 자신의 느린 시간을 표현했다. 이 문장에는 늦은 오후의 느긋함과 사적인 일상에 깃든 담담한 감정이 묻어난다. 팬들 역시 “잔잔한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 “최예빈만의 감성이 가득하다”라며, 배우의 섬세한 감수성과 소박한 일상에 아낌없는 공감을 전했다.
최근 더욱 자연스럽고 조용한 모습을 공유하며, 최예빈은 내면의 존재감과 서정적 감각을 또렷이 각인시켰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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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빈#인스타그램#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