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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호캉스 가족사진”...따사로운 미소→여름날 엄마의 행복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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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호캉스 가족사진”...따사로운 미소→여름날 엄마의 행복 멈추지 않았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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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창을 타고 흐르는 투명한 빛이 배우 지소연의 미소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무심히 펼쳐진 도시의 풍경과 함께 가족이 식탁을 스치는 온기가 순간의 아름다움을 끌어올렸다. 단정함과 세련미가 느껴지는 블랙 원피스, 곁에 나란히 앉은 남편과 딸 하엘, 그 사이로 스며든 아침의 여유가 일상 속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지소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을 통해 가족과 함께한 호캉스 소회를 적었다. 그는 “출산 전에 하엘이와 좋은 시간 보내고 싶어 찾다 보니 호캉스에 오게 됐다”며 육아 중에도 짧지만 소중한 휴식의 의미를 전했다. 작은 텐트 안에서 딸과 나눈 웃음, 반신욕을 하며 함께 콘텐츠를 보는 신선한 경험, 아이와 맞닿은 잠깐의 순간마저도 그녀에게는 힐링이었다고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로 채워진 조식, 컬러링북, 스티커 붙이기 등 소박한 활동에도 감사가 번졌다. 특히, “아… 이래서 다들 키즈 찾는구나 싶었어요”라는 고백에서는 가족간 교감의 힘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행복은 곁에 있었어요”…지소연, 따스한 미소→여름 가족 호캉스 소감 / 배우 지소연 인스타그램
“행복은 곁에 있었어요”…지소연, 따스한 미소→여름 가족 호캉스 소감 / 배우 지소연 인스타그램

무겁지도, 유별나지도 않은 자연스러운 행복. 동화 같은 여름날의 기억은 지소연에게 그 어느 때보다 값진 위로이자 선물로 남았다. 만삭의 몸으로 제주 여행 대신 선택한 도심 호캉스였지만, 그녀에게 이 하루는 가족과 행복을 다시 배우는 시간이었다. 사진 속 따스한 미소와 눈맞춤은 평범한 일상에도 특별함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지소연의 이야기는 팬들에게도 뭉근한 여운을 남겼다. 팬들은 “보기만 해도 힐링된다”, “아이와 보내는 모습이 예쁘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예비 산모로서 새로운 역할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 소소한 순간의 기쁨을 나누는 태도는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조용한 힘과 위로를 전한다.

 

배우 지소연의 일상과 가족의 사랑이 어우러진 이번 호캉스 순간은 여름의 한복판, 우리 모두에게 잊지 못할 따듯한 메시지를 남겼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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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호캉스#하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