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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가을밤의 이별 케이크”…스캔들 팀 응원→눈물 담긴 사진 감동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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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저녁의 부드러운 온기 속, 배우 지창욱이 남긴 진심 어린 작별 인사가 보는 이의 마음을 조용히 흔들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사진 한 장은 케이크 위에 그려진 만화풍의 울상과 파란 눈물 자국으로 이별의 아쉬움을 전했고, “울지 말고 가지마악”이라는 따스한 문구와 “함께해서 행복했어요”라는 글귀가 케이크를 감싸며 현장의 온기를 오래도록 간직하게 했다.
작은 인형 초가 케이크 위를 지키는 모습, 어두운 나무 테이블과 은은한 벽지 무늬는 작별의 정서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케이크 위에 새겨진 마음들은 아쉬움과 감사, 그리고 따뜻한 응원이 어우러져 순간의 의미를 한층 특별하게 빛냈다.

지창욱은 “스캔들 촬영이 끝났다”며 “불가피하게 먼저 촬영을 마쳤지만 마지막까지 스캔들 팀 모두 응원하겠다,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곧 또 만나자”라는 짤막한 인사를 남겼다. 짙은 아쉬움이 녹아든 그의 말과, 상대를 생각하는 배려가 묻어난 진심이 조용히 퍼져나갔다.
네티즌들과 팬들은 “끝까지 고생 많으셨다”, “지창욱의 따뜻함에 감동한다”며 댓글을 남겼고, 긍정과 응원으로 동료들과 현장에 기운을 불어넣는 배우의 태도에 박수를 보냈다. 가을밤을 더욱 오래 머무르게 한 이번 메시지는 팬뿐 아니라 스태프, 그리고 배우들 모두에게 오랜 인연의 깊이를 남겼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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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스캔들#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