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예산군 신양면 시간당 50mm 호우”…기상청, 침수 위험 경고
김서준 기자
입력
17일 오전 7시 5분 기준, 충남 예산군 신양면 일대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침수 등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즉각 주민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신속한 행동을 강조했다.
기상청은 이날 긴급 발표에서 “예산군 신양면 부근에 시간당 50mm를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교통 장애 같은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속보] “예산군 신양면 시간당 50mm 호우”…기상청, 침수 등 피해 주의 당부](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17/1752704383655_619034842.webp)
특히 기상청은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cbs042.kma.go.kr) 접속을 안내하면서, 주민들에게 해당 지침을 참고할 것을 권고했다. “긴급 상황에서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저지대 주민과 운전자는 침수 우려 지역 접근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산군 신양면 일대에서 비가 집중되는 만큼, 행정기관과 지역 재난당국 역시 만일의 사태에 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 당국은 “강우가 지속될 경우 추가 문자 발송 및 현장 안내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집중호우가 멈출 때까지 시민 각자의 신속한 대피와 안전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급격한 침수나 산사태 발생 등 추가 피해 가능성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김서준 기자
밴드
URL복사
#기상청#예산군신양면#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