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매각설 해명”…한화갤러리아, 사업 방향 미정에 투자자 관심 집중
파이브가이즈 국내 사업의 매각설이 7월 17일 다시 불거진 가운데, 한화갤러리아(452260)가 해당 이슈에 대해 공식 해명 공시를 내며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파이브가이즈의 향후 국내 사업 방향성이 전면 재검토되고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이날 “파이브가이즈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본사와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방향성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안은 아직 확정된 내용이 없으며, “관련해 결정되는 시점 혹은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시속보] 한화갤러리아, 파이브가이즈 매각설 해명공시→방향성 미정에 투자자 주목](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717/1752719540068_552449826.webp)
이번 공식 해명 공시는 2025년 7월 17일 한국경제 보도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시장에서는 구체적인 매각 진행 여부와 글로벌 본사의 협상 결과 등에 따라 한화갤러리아의 유통 및 외식사업 전략에 변화가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화갤러리아의 파이브가이즈 사업이 국내외 소비시장 변화, 브랜드 관리 전략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한다. 한 유통업계 애널리스트는 “파이브가이즈가 한화갤러리아의 주요 외식 포트폴리오인 만큼 사업 지속 또는 매각 방향성에 따라 실적과 주가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사업과 관련해 재공시 예정일을 2025년 8월 14일로 못박았다. 시장에서는 추후 공식 입장 및 구체적 결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국과 업계는 “향후 공시 및 투자자 보호 절차를 예의주시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