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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16% 급등”…외국인 매수세에 이틀 만에 강세
경제

“인트론바이오 16% 급등”…외국인 매수세에 이틀 만에 강세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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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주가가 7월 2일 장 마감 기준 4,285원으로 마감되며 전일 대비 595원(16.12%) 급등했다. 최근 이틀 사이 외국인 매수세가 뚜렷하게 유입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인트론바이오는 시가 3,665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급등세를 타며 한때 4,770원까지 올랐다가 장 후반 일부 조정을 보였으나, 상승폭을 대부분 유지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463억 원으로, 전일에 비해 200억 원 이상 확대됐다. 거래량은 총 1,496만 주로 연초 대비 크게 늘었다.  

출처=인트론바이오
출처=인트론바이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소폭(18주) 순매수에 나서며 매수세를 이끌었고, 기관투자가는 별다른 매매 없이 관망세를 유지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4.61%로 최근 수주 내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  

 

업계는 단기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유입과 시가총액 회복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당분간 단기 차익 매물과 더불어 외국인 수급 흐름이 주가 변동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인트론바이오의 이번 강세가 바이오 업종 내 옥석가리기 국면에서 나타났다는 점에서 투자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정 부분 조정 가능성과 변동성 확대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인트론바이오는 작년 하반기 이후 약세를 보여왔으나, 이번 주 강세로 올 들어 처음으로 종가 기준 4,000원대를 회복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실적 발표 및 주요 연구개발(R&D) 방향 공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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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외국인순매수#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