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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원희, ‘사계의 봄’ 첫 연기 임팩트”…최종회 공항녀→쏟아진 눈빛에 남은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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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원희, ‘사계의 봄’ 첫 연기 임팩트”…최종회 공항녀→쏟아진 눈빛에 남은 궁금증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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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원희가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해 시선을 끌었다. 밝은 조명 아래 탄생한 공항 장면, 결코 길지 않은 등장임에도 원희의 강렬한 존재감이공간을 장악했다. 선물 가득 담긴 쇼핑백을 던지는 짧은 동작, 또렷한 눈빛과 대치하는 상대의 놀란 표정이 교차하던 순간, 시청자들은 숨죽인 긴장 속에 여운을 느꼈다.

 

극 중 원희는 공항에서 ‘서태양’ 앞에 나타나 예상치 못한 행동을 보였다. 무심히 쇼핑백을 내던진 그 순간, 짧치만 강렬했던 시선 교환과 공기마저 무거워지는 연기 디테일이 극의 마지막을 더욱 극적으로 이끌었다. 이에 따라 원희의 극 중 존재감은 카메오 이상의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일릿 원희, ‘사계의 봄’ 첫 연기→공항녀 깜짝 등장이 남긴 여운
아일릿 원희, ‘사계의 봄’ 첫 연기→공항녀 깜짝 등장이 남긴 여운

특히 원희는 이미 ‘사계의 봄’ OST ‘그대 눈이 내게 말해요’에 참여하며 드라마와 음악 두 영역을 오갔다. 카메오 등장까지 더해지자 시청자들은 한 인물이 만들어낸 서사와 감정선을 자연스레 오버랩하며 감동을 나눴다. 제작진 역시 “OST 참여뿐 아니라 최종회 카메오도 편견 없이 소화한 원희의 연기가 작품의 결말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과연 모두가 바라는 해피엔딩이 실현될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일릿은 빌리프랩이 선보인 걸그룹으로, ‘알 유 넥스트’를 통해 이름을 알린 뒤 미니 1집 ‘슈퍼 리얼 미’로 데뷔해 관심을 모았다. 최근에는 미니 3집 ‘밤’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음악과 연기에서 모두 확장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원희가 첫 연기 도전을 펼친 ‘사계의 봄’ 최종회는 2일 오후 10시40분 SBS 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공항녀의 등장과 극의 결말이 어떤 감동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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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원희#사계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