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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대구 체감온도 35도 육박…늦은 오후 소나기, 폭염 속 주의
사회

[오늘의 날씨] 대구 체감온도 35도 육박…늦은 오후 소나기, 폭염 속 주의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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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구와 경북 지역은 계속되는 폭염특보 속에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를 포함한 주요 지역의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33도에서 37도에 달할 전망이다. 내일(3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22도에서 27도, 낮 최고기온이 33도에서 36도로 오늘과 비슷한 수준의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모레(4일) 역시 아침 최저 21도~26도, 낮 최고 33도~36도가 예상된다.

사진 출처 = 기상청
사진 출처 = 기상청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오늘 늦은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 사이 대구와 경북 남서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5밀리미터에서 20밀리미터 수준이며,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할 가능성이 있어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온열질환 예방이 중요하다. 물을 자주 마시고, 외출 시에는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나기가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급격한 기상 변동이 있을 수 있어, 농작물 관리와 운전, 야외행사 등에 유의해야 한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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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폭염특보#소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