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남 산청군 산청읍 시간당 50mm 폭우”…기상청, 침수 위험 주의 요청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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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1시 59분,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강한 폭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산청군 산청읍 인근 50밀리미터 이상 강한 비로 침수 등 우려가 크다”며,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배수로 등 위험 지역 접근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공식 발표에 따르면 최근 산청군 등 경남 지역은 반복적인 집중 강우로 인해 저지대와 하천 인근 침수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cbs051.kma.go.kr’ 등 정부 운영 사이트에서 국민행동요령을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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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는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침수 위험이 크게 높아져 있다. 주민들께서는 저지대 및 하천변 접근을 삼가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 대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청군을 비롯한 경남 일부 지역은 최근에도 집중 폭우로 인한 기습 침수 피해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기상청은 향후 강우 상황과 침수 위험을 지속적으로 예보하며, 주민들에게 추가 안내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산청읍을 중심으로 지역 방송과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상황 전파가 이루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도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는 가운데, 저지대 주택가·배수로·지하차도 인근 거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추가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될 경우, 산청군을 포함한 경남지역의 대응과 피해 방지 노력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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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기상청#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