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흥구석유 1.61% 하락”…오전 장 초반 약세, 거래는 횡보세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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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흥구석유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오전 11시 33분 기준 흥구석유는 전날보다 1.61% 내린 12,850원을 기록 중이다. 당일 시가는 12,800원이었으며 장중 고가는 12,920원, 저가는 12,660원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6만9,747주, 거래대금은 892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정유 및 석유제품 유통기업인 흥구석유를 둘러싼 수급 상황에 따라 소폭 반등과 하락이 반복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단기 방향성을 가늠하며 관망세를 이어가는 분위기다. 최근 전반적인 정유주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최근 국제유가, 산업수요 변화, 업종 내 경쟁 구도 등이 흥구석유를 포함한 정유주의 단기 움직임을 좌우하는 변수로 해석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단기 등락을 반복하는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이 관망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최근 7월 14일 종가는 13,060원으로 마감해 소폭 상승했지만, 15일에는 약세로 전환되며 등락 폭이 좁아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유가 동향과 2분기 실적 발표 일정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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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구석유#주가#정유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