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스튜디오C1 디지털 개척”…불꽃야구, 무료 전편 해금→유튜브 갈등 끝 다시 뛴다
엔터

“스튜디오C1 디지털 개척”…불꽃야구, 무료 전편 해금→유튜브 갈등 끝 다시 뛴다

윤선우 기자
입력

야구 예능 ‘불꽃야구’가 모든 에피소드를 다시 볼 수 있는 자체 플랫폼을 선보이며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장시원 PD가 직접 독립 플랫폼 ‘스튜디오C1’을 열고, 유튜브에서 비공개된 회차까지 전편 시청이 가능한 새로운 길을 마련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시원 PD는 개인 SNS를 통해 “마음 편하게 보시라고 플랫폼 하나 만들었다”며 모두가 자유롭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의 의미를 전했다. ‘스튜디오C1’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팬들에게 “오늘부로 새로운 집이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을 공지하며, 앞으로 실시간 채팅과 전용 커뮤니티, 도네이션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들은 “아직 완벽한 시스템은 아니지만, ‘불꽃야구’의 지난 이야기를 하루빨리 편하게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에 오픈을 서둘렀다”며, 독자적 플랫폼을 통한 진짜 콘텐츠 유통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팬들이 다시 만날 ‘불꽃야구’에는 기존 멤버 김성근 감독, 이대호, 박용택, 니퍼트 등이 변함없이 함께 한다.  

이번 독립 행보는 JTBC ‘최강야구’와의 저작권 분쟁 이후 스튜디오C1과 장시원 PD가 직접 길을 개척한 결과라 더욱 관심을 끈다. 1~5회와 7회가 유튜브에서 비공개 처리되며 시청권 침해 아쉬움이 이어졌지만, 팬들의 아쉬움을 정면 돌파한 셈이다.  

한편 ‘불꽃야구’는 오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인하대학교를 상대로 두 번째 직관 경기를 펼친다. 이번 현장에는 다양한 팬 이벤트와 MD 부스, 지류 티켓, 포토카드, 네컷 포토 키오스크 등 풍성한 즐길 거리 또한 준비된다. 해당 경기는 SBS 플러스를 통해 중계된다.  

‘불꽃야구’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유튜브 최초공개를 이어가며, 스튜디오C1의 자체 플랫폼을 통해 늘어난 콘텐츠와 소통 공간으로 팬들과 만남을 계속할 예정이다.

스튜디오C1
스튜디오C1

 

윤선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불꽃야구#스튜디오c1#장시원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