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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전진우·송범근, 신혼집에서 터진 사랑 로망”…‘조선의 사랑꾼’ 솔로 고백→이상형 궁금증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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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터져 나온 웃음이 거실을 물들이는 집들이 현장, ‘조선의 사랑꾼’은 이번에도 이승우와 전진우, 송범근의 순수한 설렘으로 시청자를 스며들게 했다. 예비 신혼부부 송민규와 곽민선의 신혼집을 찾은 세 축구 선수는 한순간 익숙한 동료에서 연애에 진심인 ‘솔로 3총사’로 변해, 장난기 어린 말투 뒤에 감춰진 사랑의 갈망을 고백했다.

 

따스한 오후 햇살 아래, 거실 소파에 자연스레 모인 다섯 사람의 풍경은 마치 젊은 날의 우정과 설렘이 교차하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펼쳐졌다. 송민규가 “형들도 사랑꾼 아니냐”는 한마디로 분위기를 열자, 이승우는 “사랑꾼이 되고 싶다”고 수줍게 속마음을 꺼냈다. 전진우는 “키 크고 화려하게 생긴 사람이 좋다”며 배우 고준희를 솔직한 이상형으로 꼽았고, 이승우 역시 “어릴 때부터 그분의 외적인 모습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송범근은 곽민선과 송민규의 농담에 장난스럽게 응수하며, 서로의 마음을 조금씩 나눴다.

“솔로는 오늘도 설렌다”…이승우·전진우·송범근, ‘조선의 사랑꾼’서 신혼집 나들이→이상형 고백 / TV CHOSUN
“솔로는 오늘도 설렌다”…이승우·전진우·송범근, ‘조선의 사랑꾼’서 신혼집 나들이→이상형 고백 / TV CHOSUN

진솔한 연애 이야기가 오갈수록 현장은 한층 유쾌해졌다. 연애에 관한 호기심도, 솔로로서의 기대감도 속 깊이 묻어났고, 경기를 뛸 때와는 또 다른 인간적인 면모가 또렷이 비쳤다. 친근하게 웃고 치켜세우는 말 한마디마다 오랜 친구로서 쌓아온 신뢰와 배려가 묻어났다. 농담과 진지함이 교차하는 순간순간, ‘조선의 사랑꾼’만의 뭉근한 온기가 집안 곳곳에 번졌다.

 

각자의 로망과 결혼관, 그리고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가 엇갈리며 더 특별한 공감대를 만들었다. 현실적인 농담부터 조용한 고백까지, 다섯 사람은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랑을 꿈꾸고 있었다. 그 어떤 경기장보다 진솔했던 이들의 대화와 웃음은, 시청자의 마음에도 잔잔한 물결을 안겼다.

 

예비 신혼부부 송민규와 곽민선의 집에서 전진우, 이승우, 송범근이 펼친 로맨틱하고 특별한 집들이 현장은 9월 29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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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전진우#조선의사랑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