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갑상선암 극복한 나날들”…박시은과 나눈 산책 속 미소→남다른 의지에 응원 쇄도
진태현의 미소에는 여전히 견뎌낸 시간의 깊이가 머물렀다. 박시은과 함께한 산책길에는 소소한 일상의 다정함이 고요히 스며들었고, 갑상선암 수술 후 달라진 그의 일상이 조심스레 대중 곁에 다가왔다. 진태현이 직접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한 근황 속에는 태닝을 멈췄다는 솔직한 변화와 회복 중인 건강, 그리고 미래에 대한 담담한 계획이 함께 담겼다.
수술 3주 차, 라섹 시술 회복 그리고 곧 예정된 렌즈 삽입까지, 진태현은 이전과 달라진 자신의 하루를 담백하게 설명했다. 그는 “마운티아 FW 촬영도 가까워진다”며 삶의 무게를 또렷이 건너려는 의지를 드러냈고, 대관령 요양과 건강 관리를 위한 세심한 준비까지 모범적으로 강조했다. 무엇보다 “건강 건강. 차조심 개조심 사람조심. 인간은 정신력이 8할”이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는 한마디가 됐다.

사진 속 산책하는 박시은과 진태현의 웃음은 오랜 시간 서로 곁을 지켜온 부부의 깊은 유대감을 보여준다. 힘든 수술과 긴 회복의 시간에도 동행이 곧 힘이라는 사실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네티즌들은 따스한 응원과 지지를 더했다.
진태현은 지난 4월 박시은과 첫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지만, 성실하게 촬영 스케줄과 해외 일정에 임해왔고 “쉴 땐 잘 쉬겠다”는 약속으로 팬들에게 안심을 남겼다. 또한 지난달 퇴원을 직접 알려 점차적으로 일상 복귀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2015년부터 함께하며 2019년에는 박다비다 양을 입양해 가족의 의미를 더했다. 2022년에는 안타까운 사산을 경험했지만, 최근에는 또 다른 양딸 두 명의 소식을 전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현재 진태현은 박시은과의 다정한 일상은 물론, ‘이혼숙려캠프’ 등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여전히 시청자와 감동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