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제철, IFC 매각설 일축”…동국제강 인수설에 ‘공식 부인’
송우진 기자
입력
현대제철이 최근 불거진 ‘IFC 매각 및 동국제강 인수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제철(004020)은 “현대IFC의 동국제강 매각 계획이 없으며,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실 또한 없다”고 해명공시를 진행했다. 이와 같은 매각설은 2025년 4월, 5월, 8월에도 반복적으로 제기된 바 있지만, 현대제철은 이번 공시를 통해 “향후 구체적인 사안이 확정될 경우 즉시 공시할 계획”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현대제철의 사업재편 가능성과 동국제강과의 합병·인수설을 주시해 왔다. 그러나 회사 측은 “전반적인 사업구조 강화 및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매각 및 인수설이 연이어 부인되면서 관망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공시속보] 현대제철, IFC 매각설 해명공시→동국제강 인수설 일축](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22/1755854387170_823448877.jpg)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시장의 예측과 달리 기업들은 대외 변수 및 복수의 시나리오를 면밀히 저울질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현대제철은 앞으로 관련 사안이 구체화될 경우 법적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 인수합병 이슈가 반복적으로 부각되고 있지만, 실제 움직임은 공식화된 바 없다는 점에서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관련 소식과 향후 공시 동향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송우진 기자
밴드
URL복사
#현대제철#동국제강#i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