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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김도훈 동행 공항 포착”…티빙 드라마 팀 해명→의심의 시선 멈출까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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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일상을 전하던 배우 김유정과 김도훈이 한순간 온라인을 뒤흔드는 주인공이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타고 두 사람이 나란히 공항에 등장한 사진이 급속도로 퍼지며, 뜻밖의 열애설 소용돌이에 휩싸인 것이다. 포착된 장면은 마치 설렘과 의혹이 교차하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행지로 지목된 베트남 나트랑 비행기 안에서 두 사람이 같은 차림으로 포착됐다는 한 누리꾼의 목격담은 여러 추측에 불을 지폈다. 특히 김도훈이 곁에 앉은 여성이 김유정이 SNS에 공유한 사진과 흡사한 모습이라는 의견이 더해지며, 이른바 ‘커플 여행’이라는 의심까지 번졌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도 같은 장소에서 촬영된 듯한 장면을 올려, 팬들의 궁금증을 배가했다.

배우 김유정 인스타그램
배우 김유정 인스타그램

이에 김유정 소속사 어썸이엔티와 김도훈 소속사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는 신속하게 목소리를 냈다. 양측 모두 “드라마 촬영 종료 후 감독, 출연진, 스태프들과 함께 단체로 떠난 여행”이라며 선을 그었다.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은 여전히 스치듯 스며든 동행의 의미에 각기 다른 해석을 남기는 분위기다.

 

김유정과 김도훈은 오는 11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X’를 통해 작품 속에서 색다른 연기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백아진과 그녀에게 상처 입은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두 배우의 여행을 둘러싼 논란이 잦아들지 여부, 그리고 새로운 드라마에서 보여줄 이들의 얼굴에 더욱 시선이 쏠리고 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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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김도훈#친애하는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