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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가을빛 실루엣 속 긴장”…더보이즈, 눈빛의 서사→팬심 재점화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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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스튜디오에서 시작된 에릭의 화보에는 계절이 스며들 듯 한층 우아한 긴장감이 번졌다. 에릭은 두 팔을 높이 드는 포즈로 여리면서도 단단한 자신의 결을 드러냈다. 선명하게 드러난 턱선과 깊어진 눈빛은 화보의 공간을 한 번에 집중시키며, 세상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각도를 선사했다.
이번 촬영에서 에릭이 선택한 크림빛 넷 가디건과 일부만 채워 올린 버튼은 복부선과 가슴선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며 자신감과 세련된 자유로움을 함께 담아냈다. 허리 위에 둔 검정 벨트와 체크 팬츠는 도시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남성미를 강조했고, 이어커프와 링으로 마무리한 디테일은 감각적 스타일링에 방점을 찍었다.
절제된 긴장과 여유, 계절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기대감이 에릭의 표정과 손짓에 깃들었다. 그는 사진과 함께 “1/3 from men’s folio”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이 화보가 더 넓은 이야기의 일부임을 암시했다.
에릭의 변화에 팬들은 즉각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소셜미디어에는 “화보 속 눈빛이 압도적이다”, “가을 남자의 분위기를 완성했다”는 감탄이 이어졌고, 이전의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를 넘어 또 하나의 서사가 시작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특히 부드러운 컬러와 체크 팬츠 조합, 그리고 자연스러운 노출은 에릭의 자신감과 성숙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번 화보를 통해 더보이즈 에릭이 선보일 새로운 계절의 감정선에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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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더보이즈#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