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완전 사귀고 싶은 여자다”…핑계고 멤버들, 쉬운 대답 없는 진심 토크→유재석도 놀란 음색 반전
따스한 미소와 재치 넘치는 한마디가 오가는 핑계고의 현장은 지예은의 등장을 시작으로 한층 밝아졌다. 유재석이 녹음 과정의 어려움을 먼저 꺼내자 지예은은 “지라이어 캐리 왔다”며 너스레를 풀었고, 짧은 가창에 모두가 놀란 듯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하하는 “남자 연예인들한테 DM 많이 안 와?”라며 장난스럽게 물었고, 지예은이 솔직하게 “오지 않는다”고 답하자 “사귀고 싶은 스타일은 아니야”라는 재치 넘친 농담이 현장을 채웠다. 이에 지예은은 “저 완전 사귀고 싶은 여자다”라고 당당하게 응수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지석진은 송지효가 기획한 ‘잠옷 만들기’ 콘텐츠 뒷이야기로 현장 분위기를 유연하게 띄웠고, 예상치 못한 송지효의 반응에 역시 특유의 케미가 살아났다. 하하는 어머니와의 사소하면서도 유쾌한 에피소드로 소소한 공감대를 안겼다. 무엇보다 지예은은 “재석 선배님은 당연히 제 이상형이다”라고 고백하면서도, “외적은 전혀”라며 또렷한 기준을 밝혀 유재석을 비롯한 출연진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짧은 영상임에도 SBS ‘런닝맨’ 멤버들의 익숙한 친근함과 지예은의 순수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져, 본편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예고편만 봐도 케미가 대단하다”, “핑계고만의 특유의 편안한 유머와 진정성이 느껴진다”, “런닝맨 조합 언제나 감동”이라는 시청자 반응이 이어졌다.
최근 XtvN ‘최신유행프로그램’,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리부트’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지예은은 현재 SBS ‘런닝맨’과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에서 활약 중이다. 또 오는 20일에는 지석진과 결성한 혼성 그룹 충주지씨의 첫 번째 싱글 ‘밀크쉐이크’ 공개도 앞두고 있다. 다양한 예능과 음악 활동으로 눈길을 모으는 지예은이 유재석, 하하, 지석진, 송지효와 함께한 ‘핑계고’ 79회는 21일 오전 9시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