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요정재형서 솔직 고백”…정재형 당황→뜻밖의 웃음과 사과 남긴 밤

손예진의 환한 미소와 떨림이 교차한 유튜브 ‘요정재형’ 출연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물들였다. 영상 속 손예진은 데뷔 20년의 시간을 꺼내어 가족, 배우, 어머니로서 살아가는 모든 순간을 털어놨다. 정재형 앞에서 둘만의 웃음이 피어오를 때마다 스튜디오엔 따뜻한 온기가 번졌다.  

손예진은 남편 현빈과의 소중한 나날, 출산 이후 달라진 일상, 기나긴 배우 인생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평소 모습과 달리 “저 말이 이렇게 많은 사람이었구나. 재형 오빠 초면에 당황스러웠죠. 오디오 안 끊김 죄송”이라는 SNS 메시지로 정재형에게 직접 사과의 인사를 건네며 시청자들 사이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유튜브 ‘요정재형’의 이 날 영상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는 손예진이 게스트로 나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 출연 배우 이병헌이 연기한 가장 ‘유만수’의 현실을 풀어내는 영화 내용과, 실제 손예진의 가족 이야기, 육아 경험이 맞물리며 깊은 공감과 반전 웃음을 전달했다.  

‘요정재형’ 속 솔직한 입담과 뜻밖의 사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손예진의 일상은 영상 공개 이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요정재형’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