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부터 상승세”…네이처셀, 27,000원 돌파하며 강세
네이처셀 주가가 15일 오전 9시 39분 기준 전일 대비 300원 오른 27,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시가 26,300원에 출발한 네이처셀은 장중 고가 27,300원, 저가 26,300원을 기록했다. 전일 종가는 26,700원으로, 장 초반부터 상승 탄력을 보이며 27,000원선을 넘어선 모습이다. 이날 거래량은 89,705주, 거래대금은 24억 800만 원에 달한다.
네이처셀 주가는 최근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업황 개선 신호와 향후 실적 모멘텀 여부에 주목하며 매매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및 제약 관련 종목들이 국내외 연구개발 소식, 시장 재편 기대감 등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유입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국내외 임상 진전 소식과 제품 다각화 움직임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유통 물량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거론된다. 중소 바이오 종목 투자 열기도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정부의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 역시 네이처셀 등 관련 기업에 중장기적으로 우호적 환경을 조성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연구개발 지원, 인허가 절차 개선 등 일련의 제도 정비를 약속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단기 변동성이 불가피하나, 실제 임상·사업 성과가 확인될 경우 재평가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의견과 “해외 바이오 투자자금 유입, 글로벌 시장 재편 추이 모두 주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네이처셀을 포함한 바이오주 상승 흐름이 국내 증시 내 투자 다변화 흐름에도 영향을 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