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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진, 초록이슬새싹 긍정에 녹다”…모델 발탁→나눔 향한 따뜻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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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진, 초록이슬새싹 긍정에 녹다”…모델 발탁→나눔 향한 따뜻한 도전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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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여름 햇살 아래, 가수 이도진이 장애인 근로작업장 브랜드 초록이슬새싹의 전속 모델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미소만큼이나 밝은 에너지를 품은 이도진은 사회적기업 유은복지재단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곱씹게 했다. 새싹처럼 파릇파릇하게 피어나는 변화의 물결 속, 그의 새로운 행보는 많은 이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도진은 초록이슬새싹 작업장을 직접 찾아가 장애인들의 일상과 노동 현장을 몸소 체험했다. 작업장에서 흘리는 땀의 의미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이 지닌 사회적 가치에 대해 깊게 공감했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이도진 특유의 긍정과 친근한 이미지는 초록이슬새싹 브랜드 특성과 하나로 어우러져, 앞으로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할 계기가 마련됐다.

“친근한 힘의 상징”…이도진, ‘초록이슬새싹’ 전속 모델 발탁→사회적가치와 시너지 / 엠케이에스이엔티
“친근한 힘의 상징”…이도진, ‘초록이슬새싹’ 전속 모델 발탁→사회적가치와 시너지 / 엠케이에스이엔티

초록이슬새싹은 지난 2002년 이종만 원장이 설립한 경상북도 최초의 장애인근로작업장으로, 전국 새싹채소 생산량 1위에 올라서는 등 상징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경제적 자립과 지역의 따스한 나눔, 그리고 장애인식 확산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온 주역으로, 이도진의 합류가 또 다른 전환점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이도진은 그룹 레드애플 출신으로, 2020년 음악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보다 넓은 무대에서 대중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오케이’, ‘상사병’, ‘세월아 인생아’ 등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들로 꾸준한 커리어를 이어왔고, 최근에는 신곡 ‘줌마댄스’ 발표와 활발한 무대 활동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사회적기업 브랜드 모델이라는 신선한 도전에 나서며, 이도진은 초록이슬새싹을 통해 장애인 자립,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 등 더 넓은 범위의 가치를 실현하게 됐다. 앞으로 초록이슬새싹과 이도진이 함께 써나갈 행보가 음악 팬은 물론 사회 전체에 어떤 긍정적인 물결을 이끌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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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진#초록이슬새싹#미스터트롯